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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22m, 폭 12m에 이르는 폭포가 절벽 아래로 웅장한 소리를 내며 세차게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천지연 폭포 계곡에는 담팔수 나무(천연기념물 제163호)가 자생하고 있고, 다양한 희귀식물들이 모여 있습니다.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 그리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조화를 이루며 새소리만이 나그네를 반기는 정적인 공간입니다. 섭씨 18도의 용출수를 유지하므로 가을에 뛰어들더라도 차갑지 않습니다. 이 곳은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 전에 분출한 조면암이 분포하는 지역으로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습니다.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모양의 수직절리로서 두꺼운 용암(약 섭씨 1100도)이 화구로부터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의 결과로서 형성됩니다. 중문관광단지의 주상절리는 높이가 30~40m, 폭이 약 1km 정도로 한국 최대규모입니다.

해안의 언덕 모양이 마치 용이 머리를 틀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과 닮아 용머리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돌계단을 내려서면 사암이 굳어서 수천 만년 동안 쌓이고 쌓여 층층으로 이루어진 해안절벽이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제주민속촌은 19세기 제주도 특유의 생활풍속이 생생히 살아 있는 현장입니다. 또한, 민속촌 내의 장터에서는 다양한 제주의 옛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수 많은 오름들과는 달리 물 속에서 마그마가 분출하여 생긴 화산체 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넓은 분화구를 볼 수 있으며, 이 분화구 둘레에는 99개의 봉우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2007년 UNESCO 세계 자연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해안풍경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봄이 무르익는 4월 무렵에 노란 유채꽃으로 장관을 이루며, 언덕 위 풀밭에서 유유자적 풀을 뜯는 제주 조랑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영화나 드라마가 많이 촬영되기도 합니다.

성산항에서 배를 이용하여 15분이면 갈 수 있으며, 우도는 제주의 축소판으로 가장 제주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도봉에 오르면 우도의 풍경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 2~3시간이면 이 아름다운 섬 전체를 샅샅이 둘러볼 수 있습니다.

키 큰 나무사이로 샛길이 만들어져 있어 한 번 들어가면 어디로 나와야 할 지 헷갈리게 하는 미로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힘을 합쳐서 미로를 탈출해 보세요.

약 13km의 길이로 용암동굴 시스템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공인되고 있습니다. 희귀한 생물이 서식하여 학술적으로 매우 높은 가치가 인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화산 발생 시 용암분출로 형성된 '돌거북' '돌기둥' '날개벽' 등은 신의 조화인양 보는 이로 하여금 경탄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총 21개의 코스, 약 420km의 길이로 이루어진 걷기 여행코스 입니다. 제주도의 일상적인 아름다움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모든 코스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걸어도 약 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제주도의 중심에 있는 해발 1,950m의 활화산입니다. 남한에서 제일 높으며, 정상에는 백록담이라는 이름의 분화구가 있습니다. 주변에는 많은 분화구인 '오름'이 있으므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어두워지면 길을 잃는 사고가 많으므로 코스 별, 계절 별 통제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상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출발하셔야 합니다. 한라산 등반은 어렵진 않지만, 코스가 매우 길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러므로, 멋진 풍경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관음사 코스로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